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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배우 김지훈과 윤시윤이 파격적인 시청률 공약을 내걸었다.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펠리스 호텔에서 열린 케이블 채널 tvN 드라마 ‘이웃집 꽃미남’ 제작발표회에서 박신혜는 “만약 우리 드라마가 ‘꽃미남 라면가게’의 시청률을 넘는다면 김지훈과 윤시윤이 남-남 뽀뽀를 해서 인증샷을 공개하겠다”고 폭탄발언을 했다.
박신혜의 이런 발언은 배우들 간에 사전 조율을 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을 박신혜가 전하자 윤시윤은 “그러면 내가 리드하겠다. 난 수동적인 연예를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김지훈 또한 “윤시윤씨 턱선이 끌렸다”고 답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전작 '꽃미남 라면가게'는 최고 3.54%(AGB닐슨. 케이블 유가구 기준)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드라마 ‘이웃집 꽃미남’은 웹툰 ‘나는 매일 그녀를 훔쳐 본다’를 원작으로 제작된 작품이다. 박신혜가 맡은 고독미는 외출이라고는 계절에 한 두 번 큰 마음을 먹고 숨어서 사는 인물, 그런데 그녀의 유일한 낙이 있었으니, 짝사랑하는 앞집 남자 한태준(김정산)을 훔쳐보는 일이다.
그런 그녀의 행각은 태준의 사촌동생인 엔리케 금(윤시윤)에게 발각되고 엔리케는 고독미를 응징하기 위해 그녀의 집을 덮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연출은 ‘꽃미남 라면가게’를 맡았던 정정화 PD가 맡았다.
주연으로 박신혜, 윤시윤, 김지훈, 박수진, 고경표, 김윤혜 등이 출연했다. 방송은 오는 7일 오후 11로 매주 월, 화 방송예정이다.
[김지훈-윤시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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