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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내과의사 남재현이 병원 개업 후 빚만 늘어났다고 밝혔다.
3일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는 남재현이 출연해 '누구를 위해 돈을 버는가'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남재현은 "의사가 돈을 잘 번다는 얘기는 옛날 얘기다. 의과대학교를 졸업하고 인턴하고 군의관 39개월, 레지던트 4년, 강사생활, 내과 석사박사 학위 취득하고 MBA를 하고 병원을 개업하니 40세가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나이는 40세인데 집만 한 채 달랑 있었다. 다행히 그 아파트를 팔고 식구들과 친가로 들어갔다. 그런데 그 돈 가지고는 택도 없었고 10억 정도는 든다"며 "값기는 커녕 빚만 늘어나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이에 MC 김용만이 "10년 전으로 돌아가면 개업하겠느냐"고 묻자 남재현은 "괜히 병원 개업해 빚만 늘었다. 절대 개업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병원개업 후 빚만 늘었다고 밝힌 남재현(첫 번째).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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