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영화 '반창꼬'(감독 정기훈)가 200만 관객을 돌파한다.
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고수 한효주 주연의 멜로영화 '반창꼬'는 3일 전국 371개 스크린에서 1686회 상영돼 4만7197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197만4899명으로, 4일 중으로 200만 관객을 돌파하게 된다.
'반창꼬'는 대선일인 지난 달 19일 개봉해 14만 9225명을 동원하며 작년 개봉한 멜로영화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지난 해 개봉한 멜로 영화 중 최고 기록은 700만 관객을 모은 '늑대소년'이었으며, 그 뒤를 410만을 모은 '건축학개론'이 이었다. 또 로맨틱 코미디 '내 아내의 모든 것'도 459만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여기에 뒤이어 '반창꼬' 역시도 200만 관객을 모으며 흥행했다. 이에 주연배우 고수는 당초 공약을 지켜 영화를 본 관객과 데이트를 하게 된다.
'반창꼬'는 가슴 속 상처를 안고 있는 까칠한 소방관 강일(고수)과 그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서는 의사 미수(한효주)가 서로의 아픔을 치유하고 위로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반창꼬' 포스터. 사진=NEW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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