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공격수 이동국(전북)이 2013시즌에도 꾸준한 활약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동국은 5일 오후 서울 양천구 해누리운동장에서 열린 최강희감독 유소년축구클럽 출범식에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이동국은 이날 취재진들과 만난 자리에서 2013시즌을 앞둔 소감을 나타냈다.
이동국은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소속팀 전북이 공격진을 보강하고 있는 것에 대해 "얼만큼 조합이 잘 될지는 동계훈련을 해봐야 안다"고 말했다.
올시즌 목표에 대해선 "아직 구체적인 것은 없다"면서도 "부상없이 시즌을 보내고 싶다. 부상없이 한시즌을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대표팀에서 박주영(셀타비고)와의 호흡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제자리에서 하다보면 좋은 조합을 이룰 것"이라며 "내가 잘해야 한다. 최고의 몸상태로 나서야 한다"고 답했다.
이동국은 "쉬면서 지난시즌의 피로를 풀었다"며 "브라질에 가서 새로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보면 올해 어느 정도 성적이 나올지 구상이 가능할 것이다. 지난해 느꼈던 자신감과 함께 돌아오겠다"는 의욕을 나타냈다.
2012시즌 K리그서 준우승을 차지한 전북 선수단은 오는 9일 브라질로 전지훈련을 떠나며 본격적으로 2013시즌을 대비할 계획이다.
[이동국]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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