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성규, “고교시절 밴드 이름 ‘혼수상태 비트’”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 멤버 성규가 고교시절 스쿨밴드로 활동했다고 밝혔다.

성규는 최근 진행된 엠넷 ‘윤도현의 MUST’ 녹화에서 “언제부터 록커를 꿈 꿔왔냐”는 MC 윤도현의 질문에 “어렸을 때부터 록 음악을 많이 들으면서 자랐고 고등학교 때 스쿨밴드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당시 밴드 이름이 ‘혼수상태 비트’였다”고 털어놨고, 이에 윤도현은 “내 고교시절 밴드 이름은 ‘단두대’였다. 고등학교 때 했던 밴드 이름은 지금 소화하기 힘든 이름이 많다. 질풍노도의 시기라 그랬던 것 같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인피니트 멤버로는 처음으로 솔로 활동을 시작한 성규는 이날 솔로 데뷔곡인 ‘60초’와 ‘아이 니드 유’(I Need You)를 선보이며 무대를 달궜다. 성규 외에도 긱스, 김그림, 하우스룰즈, NS윤지가 나와 공연을 펼쳤다.

이들이 출연한 ‘윤도현의 MUST’는 5일 밤 12시에 방송된다.

[고교시절 스쿨밴드 이름이 '혼수상태 비트'였다고 밝힌 인피니트 성규. 사진 = 엠넷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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