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감독 "한국축구 발전 기여위해 노력하겠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의 최강희 감독이 유소년축구클럽을 개설했다.

최강희감독은 5일 오후 서울 양천구 해누리운동장에서 열린 최강희감독 유소년축구클럽 출범식을 가졌다.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최강희 감독은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한 축구클럽을 개설하며 유소년축구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최강희 감독은 "양천구에서 20년 이상 살았다"며 "구청에서도 그렇고 지역주민들도 어린이 축구에 관심이 많았고 오늘 출범식을 하게 됐다"며 "축구인이면 유소년축구에 관심이 있다. 어린 선수들을 육성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있다. 작게 시작하지만 한국축구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봉사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강희 감독은 "지금은 양천구에서 시작하지만 앞으로 크게 확대해야 한다"며 "축구를 통해 팬들과 국민에게 많은 것을 얻었다. 유소년축구를 활성화하고 저변을 확대하겠다"는 의욕을 나타냈다.

이날 유소년축구클럽 출범식에는 홍명보 감독, 이동국, 안정환 등이 참석해 축하를 건냈다. 또한 홍명보 어린이 축구교실과 최강희 감독 유소년축구클럽 간의 친선경기도 진행됐다.

[최강희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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