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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故 최진실의 전 남편이자 프로야구 선수로 활약했던 조성민(39)이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고인이 마지막으로 남긴 메시지가 공개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6일 "조성민이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고인은 욕실에서 벨트에 목을 매고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현재 유서 여부와 외부 침입 흔적을 조사 중이다.
고인은 자신의 동거녀 A씨에게 “그동안 고마웠다. 내가 없어도 꿋꿋하게 잘 살아라”는 자살을 암시하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조성민은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활약 하는 등, 90년 후반 프로야구 스타로 활약했다. 특히 당시 톱스타 최진실과 결혼 하면서 화제를 낳기도 했다. 하지만 이들 부부는 지난 2004년 이혼했다.
이후 최진실은 2008년 자살로 생을 마감했고, 당시 조성민은 두 자녀에 대한 친권을 주장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조성민은 지난해 까지는 두산 베어스 퓨처스 불펜코치로 활약했다.
[故 조성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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