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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아이와 친해지고 싶지만 서툴기만 한 다섯 아빠가 자녀와 함께 떠나는 여행기를 담은 MBC '일밤'의 새 코너 '아빠 어디가'가 베일을 벗는다.
최근 진행된 '아빠 어디가' 녹화에서 다섯 아빠 배우 성동일, 이종혁, 방송인 김성주, 축구해설가 송종국, 가수 윤민수는 자녀와 함께 외딴 시골 마을에서 하룻밤을 지내게 됐다.
애정 표현에 서툴고 엄한 아버지 성동일, 각종 육아 이론을 섭렵했지만 자신의 아들에게만큼은 유독 약한 김성주, 철없는 아빠 이종혁, 딸 바보 아빠 송종국, 낯을 가리는 소심한 아빠 윤민수 등 다섯 아빠가 처음으로 아내 없이 자녀들과 여행을 떠난 것이다.
모든 것이 낯설기만 한 이들이 시골 마을에 도착해 가장 먼저 한 일은 시골집들을 둘러보고 하룻밤을 묵을 집을 선택하는 것이었다. 각 가족 별로 집이 배정된 후 한 아이는 낯선 시골 환경에 어색해 하며 급기야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들의 표정은 달라졌고, 다음 날 아침 엄마 없이 둘만의 공간에서 시간을 보낸 아빠와 아이는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
스타 아빠와 자녀들의 여행기 ‘일밤-아빠 어디가’의 첫 방송은 6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아빠 어디가'의 이종혁-송종국-김성주-윤민수(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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