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부산 아이파크가 이진행 전 수원 코치를 영입해 코칭스텝 인선을 마무리 했다.
부산은 6일 이진행 코치 영입을 발표했다. 이로써 부산은 2013시즌을 윤성효 감독 아래 백기홍, 이진행, 데니스, 신의손 코치 체제로 준비하게 됐다.
1971년생인 이코치는 1996년 수원에서 프로로 데뷔했다. 1999년에는 올림픽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2001년 현역 은퇴 후 수원공고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이코치는 9년간 수원공고에서 선수 발굴과 육성에 대한 경험을 키웠고 2010년부터는 수원의 코치로 발탁돼 본격적인 프로팀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부산에서 B팀을 맡아 윤감독을 보좌할 이코치는 “윤성효 감독과는 수원시절부터 호흡이 잘 맞았다. 게다가 오랜 친구인 백기홍 코치가 팀에 있어 마치 고향집을 찾은 느낌이다. 젊은 선수들을 잘 지도해 팀이 한단계 더 나아갈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진행 코치는 7일부터 부산 훈련에 합류해 선수들을 지도한다.
[이진행 코치. 사진 = 부산 아이파크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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