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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전 국민과 함께 즐기는 프로야구’를 앞세워 프로야구 10구단 창단을 선언한 ‘부영․전북 10구단’의 이름이 ‘부영드래곤즈(Booyoung Dragons)'로 확정됐다.
‘부영-전북 프로야구 10구단 창단추진위원회’는 우리나라 및 동양권에서 예로부터 3백66가지 온갖 동물의 수장으로 추앙받아온 상상 속의 동물인 ‘용(龍)’을 10구단의 상징으로 정하기로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음력 기준으로 임진년 용띠 해에 10구단이탄생한다는 점도 이름을 정하는데 중요한 고려요소로 삼았다.
‘부영․전북 10구단’은 오는 1월7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유치의향서를 접수할 때 ‘부영 드래곤즈’의 이름을 공식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영-전북 프로야구 10구단 창단추진위원회’는 ‘부영 드래곤즈’를여의주를 물고 하늘로 승천하는 용의 기상을 빼어 닮은 ‘프로야구1000만 관중시대를 선도하는 명문 흥행구단’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부영 드래곤즈’는 1월중 KBO로부터 10구단 창단 승인을 받는 즉시 전 국민을 대상으로 구단의상징이 될 이미지와 스토리텔링 공모전을 실시할 계획이다. 국민 공모를 통해 이미지와 스토리텔링의 컨셉트를선정한 후 전문가들의 최종 작업을 거쳐 오는 4월 프로야구 시즌개막에 맞춰 부영 드래곤즈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발표할 계획이다.
[부영-전북 창단 선포식에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좌)과 김완주 전북도지사(우)가 프로야구 10구단 창단 상호 업무 협약서에 사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부영-전북 10구단 추진위원회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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