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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2013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따낸 김연아(23,고려대)가 우승을 자신했다.
김연아는 6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서 열린 2013KB금융그룹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겸 제67회 전국남녀 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시니어 부문 프리스케이팅서 145점을 획득하며 합계 210.77점으로 우승했다. 200점 돌파는 국내대회 최초다.
뮤지컬 레 미제라블 음악에 맞춰 연기한 김연아는 완벽 그 자체였다. 점프는 물론 약점으로 지적됐던 스핀과 스탭도 흔들림이 없었다. 김연아는 프리스케이팅을 마친 뒤 가진 인터뷰서 “국내서 치르는 마지막 대회서 팬들에게 좋은 선물을 한 것 같다”며 밝게 웃었다.
이어 “전날 쇼트를 마친 뒤 200점을 못 넘을 것 같다고 했는데 좋은 점수가 나와서 기쁘다”고 했다. 김연아는 “사실 어렵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욕심 없이 했는데 결과가 좋았다”고 덧붙였다.
김연아는 몸 상태를 묻는 질문에는 “이미 체력적으로 경기를 하기에 완벽한 상태다”며 “지난 NRW트로피 때도 체력은 문제가 없었다. 점프에서 방심해서 실수가 있었다. 그런 경험이 이번에 도움이 됐다. 스핀도 마찬가지다”고 설명했다.
이날 우승으로 김연아는 3월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서 열리는 2013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김연아는 “중요한 대회다. 앞서 2번의 대회를 통해 배운 것들이 많다. 보완점을 찾아 더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우승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김연아는 “준비한대로 하면 우승에는 큰 무리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물론 심리적인 부분이나 당일 컨디션에서 완벽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그래서 연습을 하는 것이다. 실전에서 실수하지 않는 선수가 우승할 것”이라고 했다.
[김연아.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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