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한국과 월드컵 최종예선서 맞대결을 펼칠 카타르가 걸프컵서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 완패를 당했다.
카타르는 6일 오전(한국시각) 바레인 마나마서 열린 걸프컵 A조 1차전서 UAE에 1-3 역전패를 당했다. 카타르는 한국과 함께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에 속해있다.
이날 경기서 카타르는 전반 11분 이브라힘이 페널티킥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브라힘은 자신이 얻은 페널티킥 상황서 키커로 나서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오른쪽 구석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UAE는 2분 만에 압둘라만이 동점골을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압둘라만은 페널티지역 정면서 얻은 프리킥 상황서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카타르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UAE는 전반 28분 맙크아웃이 역전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뒤집었다.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UAE는 후반 22분 가리브가 헤딩 쐐기골을 터뜨리며 카타르전을 완승으로 마쳤다.
한편 걸프컵에 참가 중인 카타르는 오는 3월 한국과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최종예선서 2승1무1패(승점 7점)의 성적으로 조 2위에 올라있는 가운데 카타르는 한국과 이란에 골득실서 뒤져 4위에 머물고 있다.
[카타르 대표팀]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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