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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방송인 강호동의 새로운 예능프로그램이 윤곽을 드러냈다.
7일 오전 KBS는 베일에 가려졌던 '당신이 좋다, 만남 나이트' (가제, 이하 '만남 나이트') 프로그램 형식에 대해 "버라이어티 토크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예능 프로그램은 SBS '야심만만', KBS 2TV '상상플러스-세대공감 올드앤뉴', '해피투게더-쟁반노래방'등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등의 솔직 담백한 토크에 이르기까지 다각적으로 변화됐다. 이에 '만남 나이트'는 버라이어티와 진솔한 토크를 결합한 새로운 형식으로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더불어 MC진 역시 이른바 강라인으로 이름 붙여진 수직적인 관계에서 벗어나 수평적인 형태의 팀으로 이뤄진다. 반듯한 꽃미남 최강창민, 거친 남자 용감한 형제, 허당 유학파 정재형, 철들지 않는 어른 탁재훈 등 각기 다양한 삶을 살아온 MC들이 보여줄 예상치 못한 토크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만남 나이트'는 기존의 게스트의 이야기만 듣는 토크쇼에서 벗어나 MC들과 게스트가 함께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 할 수 있는 유쾌한 토크쇼가 될 것이다. 최근 첫 미팅을 했던 출연진들의 열기가 벌써부터 뜨겁다. 오랜 시간 기획된 만큼 시청자의 기대에 부응하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유쾌한 버라이어티 토크쇼 '당신이 좋다, 만남 나이트(가제)'는 1월 중순 첫 녹화 후 1월 22일 밤 첫 방송된다.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KBS에 복귀하는 강호동.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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