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홍명보 감독이 '마크 오브 리스펙트'상을 수상했다.
홍명보 감독은 7일 오전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호텔서 열린 '마크 오브 리스펙트'시상식에 수상자로 참석했다. '마크 오브 리스펙트'는 로얄 살루트가 문화, 예술계에서 가장 괄목할만한 성과를 남긴 동시에 국익에 기여하고 훌륭한 인품과 열정, 리더십을 보유한 인물을 찾아 존경을 표하는 시상식이다. 또한 상금 기부를 통해 국내의 문화예술계를 지원함은 물론 나눔의 아름다움도 함께 실천하고 있는 사회공헌행사다.
올해는 대한민국에 진정한 리더십 열풍을 일으킨 홍명보 감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따뜻한 카리스마로 축구계를 이끈 홍명보 감독은 런던올림픽서 한국축구 사상 첫 메달 획득이라는 눈부신 성과를 이뤘다.
'마크 오브 리스펙트' 수상자인 홍명보 감독에게는 스코틀랜드 전통 위스키잔인 퀘익 모양의 트로피와 상금 5000만원이 주어졌다. 상금은 '마크 오브 리스펙트' 전통에 따라 수상자가 희망하는 단체에 기부되며 올해 상금 전액은 홍명보 장학재단에 기부되어 유소년축구 발전 후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페르노리카 관계자는 “축구인, 홍명보씨는 그 동안 한국 축구계를 이끌며 수많은 업적을 보여주었으며 장학재단을 설립하여 나눔의 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점을 갖춘 홍명보씨야말로 로얄 살루트가 말하는 최고의 업적, 존경과 찬사를 보낼 적합한 인물이다” 고 말하며 “앞으로도 훌륭한 인물에게 존경과 찬사를 표하는 ‘마크 오브 리스펙트’ 시상을 통해 한국 문화,예술계 발전에 이바지 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홍명보 감독은 "영광이다. 이런 상을 받을 수 있는지 지난해를 돌아봤다. 과분한 것 같다"며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 이번 수상은 정말 영광"이라고 말했다.
[홍명보 감독. 사진 = 페르노리카 코리아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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