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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 속 형사 파트너인 배우 오정세와 평소에도 각별한 사이임을 밝혔다.
7일 박유천의 소속사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유천은 6일 진행된 일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오정세 선배와 환상의 호흡이라고 자신한다"며 "선배가 너무 좋아서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고 눈만 마주쳐도 바로바로 마음이 통한다"고 찰떡 호흡을 자랑 했다.
이어 박유천은 "내가 가장 많은 NG를 낼 때가 선배와의 씬인데, 전부 웃음이 터져서 생긴 NG다. 서로 대사를 치고 연기를 하는 게 너무 즐겁다"고 말했다.
또 박유천은 "(오정세는) 연기도 훌륭한데 성격도 좋아서 배울 점이 많은 선배다. 잘 챙겨주기까지 하니까 선배와 함께 있으면 서로 대사를 치고 연기하는 것이 버디무비를 찍는 것처럼 재미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박유천은 "요즘은 평소에 사적인 메시지를 나눌 때도 '마누라'라고 할 정도다"라고 덧붙였다.
박유천과 오정세의 호흡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는 '보고싶다'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배우 겸 가수 박유천(첫 번째 왼쪽)과 배우 오정세. 사진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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