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JYJ 멤버 김준수가 제8회 골든티켓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가수와 뮤지컬 배우로서 입지를 굳혔다.
김준수는 7일 공연문화 티켓예매 사이트인 인터파크가 진행한 '2012 골든티켓어워즈'에서 '뮤지컬 남자배우'와 '국내콘서트 뮤지션 부문'에서 수상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09년 뮤지컬 무대에 데뷔한 김준수는 현재까지 신인상과 남우주연상을 거머쥐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첫 데뷔작인 뮤지컬 '모차르트'는 전석을 매진시켰으며, 두번째 작품 '천국의 눈물' 역시 20회 중 17회를 매진시키는 티켓파워를 보였다.
이어 2012년 세 번째 작품 '엘리자벳'에서는 총 32회 공연 회차가 예매 오픈 10분 만에 32000석이 매진되는 신화적인 기록을 세웠다. 김준수는 매 공연 안정된 연기력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뮤지컬 배우로서 자리매김했다.
또 김준수는 가수로서도 티켓파워를 입증했다. 그는 지난해 솔로 정규앨범 '시아(XIA)'를 발표하고 첫 단독콘서트인 '퍼스트 아시아 투어 인 서울(1st Asia Tour in Seoul)'를 시작으로 월드투어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어 지난 연말 '2012 시아 발라드 앤 뮤지컬 콘서트 위드 오케스트라(2012 XIA Ballad&Musical Concert with Orchestra)' 콘서트는 2만1000석 모두 매진됐다.
인터파크 측 관계자는 "김준수가 뮤지컬 남우주연상 수상에 이어 뮤지컬 부문 1위로 수상한 것은 진정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배우라는 반증이고 보통 장기 공연 등의 테마형 공연이 강세인데 아이돌로서 뮤지션 콘서트 부문 1위를 오른 부분이 놀랍다"고 밝혔다.
김준수는 이번 수상과 관련 "지난 한해 동안 정말 많은 사랑은 받은 것 같다. 매번 무대에 설 때마다 아낌 없이 응원해주신 팬들께 감사 드린다. 언제나 제 무대와 함께한 관객들이 행복한 추억 느끼셨길 바라고 제 공연과 노래를 사랑해 주시는 것에 대한 보답은 언제나 최선을 다해 멋진 무대를 보여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12 골든티켓어워즈'에서 2관왕의 영예를 차지한 김준수. 사진 = 씨제스 엔터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