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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tvN 새 월화드라마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이하 나인)의 남녀 주인공에 배우 이진욱과 조윤희가 낙점됐다.
8일 tvN 측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두 사람이 호흡을 맞추게 될 '나인'은 지난해 타임슬립 드라마의 계보를 이으며 지현우, 유인나 커플을 탄생시켰던 '인현왕후의 남자'(인남) 제작진이 다시 한번 뭉친 작품이다.
시간 여행을 소재로 한 판타지 멜로 드라마로 남자 주인공이 20년 전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신비의 향 9개를 얻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총 20부작으로 9일 크랭크인에 들어간다.
극중 이진욱은 시간여행을 하게 되는 정의감 넘치는 방송사 앵커 박선우 역을 맡았다. 조윤희는 이진욱의 후배 기자인 주민영 역을 맡아 솔직 당당한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다.
앞서 이진욱은 지난해 군 제대 후 tvN '로맨스가 필요해 2012'를 통해 매력적인 옴므파탈 캐릭터를 맡아 열연했으며 조윤희는 지난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던 KBS 2TV 주말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긴머리를 자르고 보이시한 매력으로 성공적인 이미지 변신을 꾀했다.
'나인'을 담당하고 있는 CJ E&M의 김영규 책임 프로듀서는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이진욱과 조윤희씨의 열의가 벌써부터 대단하다. 이들의 연기력과 환상적인 호흡이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나인'은 '이웃집 꽃미남' 후속으로 오는 3월 전파를 탄다.
['나인'의 남녀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이진욱(왼)과 조윤희. 사진 = tvN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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