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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배우 소지섭이 또 래퍼로 깜짝 변신에 나선다.
케이블채널 엠넷 측은 8일 "2013년 연간 프로젝트 '콜라보원(Collabo One)'의 첫 주자로 배우 소지섭이 래퍼로 변신, 1월 중 새 앨범을 발표하고 국내 뮤지션들이 지원 사격에 나선다"고 밝혔다.
'콜라보원' 프로젝트는 가수가 아닌 아티스트가 뮤지션과 만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 내는 프로젝트다.
엠넷은 매월 음악을 사랑하는 한 명의 스타를 선정해 뮤지션들과 음악으로 하나가 될 수 있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1월의 첫 주인공으로는 배우 소지섭이 선정됐다.
이에 음원 차트쇼 '뮤직 트라이앵글'에서는 소지섭의 앨범 발표에 앞서 앨범 제작 과정도 3주에 걸쳐 공개할 예정이다. 9일 방송에서는 소지섭의 음원 녹음 현장 스페셜 영상이 전파를 탄다.
제작진에 따르면 소지섭은 거의 모든 곡의 작사에 참여하며 음악 작업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나타냈다는 후문이다.
평소 흑인 음악과 랩 음악에 깊은 관심을 보여온 소지섭은 지난 2008년 8월 'G'라는 이름으로 디지털 싱글 '고독한 인생'을 발표했으며 같은 해 11월 '미련한 사랑', 2011년 'Pick Up Line', 지난해 3월 미니앨범 '북쪽왕관자리' 앨범을 발매하는 등 꾸준히 진지한 도전을 이어오고 있다.
하지만 소지섭의 이번 새 앨범은 이전 앨범들과 마찬가지로 별도의 무대 활동은 없을 계획이다.
[또 래퍼로 변신한 소지섭. 사진 = 엠넷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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