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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엄현경이 MBC 월화드라마 '마의'에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마의'에서 사암도인(주진모)의 제자 소가영 역으로 첫 등장하는 엄현경이 "이 순간을 4개월간 오매불망 기다렸다"고 말했다.
소가영은 거처도 없이 이리저리 떠돌아다니며 기행을 벌이는 사암도인의 제자로 극에서 톡톡 튀는 매력을 선보인다. 스승인 사암도인에게 반말하고, 구박하기도 하는 기존 사극에서 볼 수 없는 엽기적이고 중성적인 인물이다.
지난 4일 경기 용인에서 첫 촬영을 마친 엄현경은 "촬영이 진행되지 않는 동안 어떤 모습으로 처음 등장할지 많이 기대했다"며 "대본을 받고 처음으로 촬영을 한 뒤, 털털하고 중성적인 매력의 소가영이 제 원래 성격과 비슷해 친근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광현(조승우)이 궐을 떠나 새로운 전개를 맞이한 '마의'에 긍정적인 반전을 이끄는 인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엄현경이 첫 등장하는 '마의' 29회는 8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배우 엄현경.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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