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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걸그룹 카라에서 신예 보이그룹 B1A4까지, 한국 아이돌들이 일본 골든디스크를 싹쓸이했다.
카라는 7일 발표된 제27회 일본 골든디스크 대상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의 아시아 부문 '베스트 아티스트'에 올랐다. 이와 함께 '슈퍼걸'로 '올해의 앨범'에 이어 '베스트3 앨범'까지 수상하며 총 3관왕을 차지했다.
아시아 부문 '베스트3 앨범'에는 카라와 함께 장근석의 '저스트 크레이지', 빅뱅의 '얼라이브'도 선정됐다.
카라는 앞서 지난 6일 일본에서 한국 걸그룹 최초로 도쿄돔 공연도 성료하며 일본 내 입지를 더욱 견고하게 다졌다.
차세대 한류그룹으로 급부상한 신예 비원에이포(B1A4)는 아시아 부문 '올해의 신인'으로 선정됐다. 또 아이유, 보이프렌드와 함께 '베스트3 신인'에도 오르며 첫 수상에서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반면 최근 14개월여만에 국내에 컴백한 소녀시대는 '파파라치'로 아시아 부문 '올해의 노래 by 다운로드'와 첫 일본 투어를 담은 '일본 투어 소녀시대'로 '베스트 뮤직 비디오'상 수상에 그쳤다.
일본 골드디스크대상은 1987년 제정됐으며 한 해동안 CD와 DVD 판매량을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는 2011년 11월 1일부터 지난해 10월 31일까지의 매출 실적을 근거로 수상자가 선출됐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서 일본의 국민 그룹 AKB48와 호주 출신 알앤비 가수 셰넬이 '올해의 아티스트'로 영광을 안았다.
[일본 골든디스트대상 시상식에서 다관왕을 차지한 카라(위)와 B1A4. 사진 = DSP미디어 제공,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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