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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김진표가 하하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김진표는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QTV '죽 쑤는 여자 죽지 않는 남자' 녹화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진표는 "사실 하하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미안한 마음도 있고 해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먼저 연락했다"고 말을 꺼냈다.
이어 "식장에서 축하해주지 못한 미안함을 오늘 갚으려고 한다"며 "그런데 솔직히 이렇게까지 미안해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고 말해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진표는 "결혼식 전에 3일 간격으로 5번의 문자메시지가 왔었다. 촬영 때문에 결국 가지 못했는데 사실 하하도 내 결혼식에 안 왔다"며 "심지어 나는 두 번이나 했는데 두 번 다 안 왔다"고 말해 사람들을 웃게 만들었다.
또한 하하가 없는 자리에서 하하의 모친 김옥정씨를 만난 김진표는 반가움의 인사를 전하며 축의금을 준비했다는 말을 건넸다. 그러자 김씨는 "축의금은 걱정하지 마라. 경기도 안 좋은데 내가 잘 디스카운트 해주겠다"고 말해 현장의 모든 이들을 폭소하게 했다.
김진표가 출연하는 '죽 쑤는 여자 죽지 않는 남자'는 8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가수 김진표. 사진 = QTV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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