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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야구선수 봉중근이 자신의 징크스를 밝혔다.
봉중근은 최근 진행된 JTBC '쨍하고 공뜬날' 녹화에 참여해 자신의 야구 인생을 공개했다.
그는 "태극기를 마운드에 꽂는 것은 1회 WBC때 아이디어로 나왔다"며 "마운드가 단단해 이진영이 신고 있던 스파이크로 구멍을 파 꽂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마운드에 태극기만 꽂으면 이후에 일본에게 졌다"며 "3회 대회 때는 안 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봉중근은 현재 부상으로 3회 대회 출전이 불가능한 상태다.
이날 봉준근은 류현진은 '빅머니(돈을 많이 받아서)', 김태균은 '애늙은이', 박찬호는 '짠돌이'라고 평했다.
봉중근은 "아 (박찬호) 선배님 밥 좀 사주세요. 지난 WBC 때도 그렇게 뭐 좀 사달라고 하는데 안 사주시고…"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LG와 우승 중 선택하라면'이라는 질문에 "당연히 우승"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도 "삼진보다 병살타가 더 좋다"고 전했다.
봉중근이 출연하는 JTBC '쨍하고 공뜬날'은 8일과 9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자신의 징크스를 공개한 봉중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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