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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방송인 자니윤(77)의 18세 연하 아내 줄리아 윤이 남편의 첫인상에 대해 털어놨다.
줄리아 윤은 9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남편 자니윤의 첫 인상에 대해 "정말 못생겼더라"라고 밝혔다.
이날 아내 줄리아 윤은 "라스베이거스에서 (자니유)과 처음 만났다. 당시 내가 섬유 사업을 하고 있었다. 매년 열리는 섬유 관련 쇼에 참여하기 위해 그곳을 찾았다. 그 곳에서 열린 연말 파티에서 (남편을) 처음 만났다. 나는 자니윤이라는 사람을 몰라서 남편이 어떤 사람인지 몰랐다"고 첫 만남에 대해 밝혔다.
이어 "나는 남편이 처음에 마음에 들지 않아 핑계를 대고 자리를 피했다"며 "정말 못생겼더라. '어떻게 저렇게 못생길 수가 있나'하는 생각을 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자니윤은 "나는 첫 눈에 반했다. 웃는 모습이 천진 난만하고 어린아이 같았다"며 아내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줄리엔 윤 역시 "자니윤의 따뜻한 모습에 마음이 끌려 결혼을 결혼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자니윤과 줄리엔 윤은 지난 1999년 18세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남편 자니윤의 첫 인상에 대해 밝힌 줄리아 윤. 사진 = KBS 2TV '여유만만'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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