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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유이가 예상치 못한 그물 습격으로 위험에 빠진다.
유이는 KBS 2TV 수목드라마 '전우치'(극본 조명주 연출 강일수)에서 무연과 호접랑을 넘나들며 차태현과 함께 부패한 조선을 구하려는 '의적 명콤비'로 활약하고 있다.
9일 방송될 '전우치' 15회 분에서는 그물 습격을 당하는 유이의 모습이 방송된다. 호접랑 복장을 한 유이가 그물을 뒤집어 쓴 채 자객들의 칼에 위협을 당하는 상황이다.
촬영은 지난 5일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에 위치한 드라마 세트장에서 오후 늦게부터 진행됐다. 유이는 살을 에는 추위에도 아랑곳없이 실감나는 액션 신을 위해 연습에 연습을 거듭했다.
촬영장에 들어서자마자 액션 감독을 찾아간 유이는 "이 부분은 어떻게 하면 될까요? 어떤 동작이 더 자연스러울까요?"라고 끊임없이 조언을 구하는 등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촬영이 시작되자 유이는 긴 팔과 다리를 이용, 과감한 액션을 펼쳐내 보는 이들로부터 "역시 액션이 시원시원하다"는 호평을 받았다.
촬영을 마친 유이는 "추위를 조금 타는 편인데 액션 연기를 하는 날은 몸을 많이 움직이기 때문에 추위를 잊게 된다. '전우치'를 통해 그동안 경험해보지 못한 것들을 정말 많이 배워하고 있다. 하루하루가 너무 즐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작사 초록뱀미디어 관계자는 "유이가 찡그리는 모습을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늘 털털하고 긍정적인 성격으로 분위기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물 습격을 당한 유이. 사진 = 초록뱀 미디어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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