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다니엘 스터리지(24·잉글랜드)가 새 소속팀 리버풀에 엄지 손가락을 추켜세웠다.
스터리지는 9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리버풀은 지금껏 내가 뛰어본 클럽 중 가장 큰 팀이다”며 “프리미어리그서 리버풀보다 큰 클럽은 없다”고 말했다.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을 모두 거친 스터리지는 맨체스터 시티, 첼시를 거쳐 올 겨울 1200만파운드(약 204억원)의 이적료에 리버풀로 팀을 옮겼다. 그는 지난 7일 치른 FA컵서 데뷔골을 터뜨리며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다.
스터리지는 새 파트너 루이스 수아레스(26·우루과이)와의 호흡을 자신했다. 그는 “수아레스는 뛰어난 선수다. 그와 뛰는 건 즐거운 일이다”며 “수아레스와 좋은 호흡을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리버풀은 오는 13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원정 경기를 치른다. 스터리지는 “맨유전 선발은 감독의 몫이다. 만약 선택된다면 대단한 일이 될 것”이라며 출전 의지를 내비쳤다.
[스터리지.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