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SK가 새로운 외국인 선수를 구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9일 덕 슬래튼(Doug Slaten)과의 외국인 선수 계약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슬래튼은 지난 7일 이메일을 통해 SK 구단에 개인사정으로 인한 선수은퇴의사를 밝혔다.
이에, 소속 에이전트 회사에서 재차 선수의 의사를 확인했으나 본인이 의사를 번복하지 않아, SK 구단은 슬래튼과의 외국인선수 계약을 취소하기로 했다.
SK 와이번스는 "새로운 외국인선수 영입을 조속히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갑작스러운 계약 취소로 SK는 당초 슬래튼을 중간계투로 활용하며 탄탄한 불펜을 구성하려던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선수 은퇴 의사를 밝힌 덕 슬래튼. 사진=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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