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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 출신 가수 강성훈이 사기혐의와 관련해 징역 4년을 구형받았다.
재판부는 9일 오전 서울북부지방법원 형사7단독(강영훈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강성훈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이날 공판에는 젝스키스 멤버 김재덕과 장수원도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강성훈 측은 재판부에 선처 호소와 함께 재기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성훈의 최종 선고 기일은 오는 23일이다.
한편 강성훈은 지난 2009년부터 2011년 초까지 3명에게 9억 원 상당의 돈을 편취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다. 검찰은 강성훈이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 영장을 청구했고, 강성훈은 지난해 3월 서울 성동구치소에서 수감생활을 했다.
하지만 검찰은 수차례 반성문을 제출하며 변제 의지를 피력해온 강성훈의 정상을 참작해 보석을 허락, 지난 9월 석방했다.
[사기혐의로 형사 재판 중인 강성훈. 사진출처 = 젝스키스 4집 앨범 재킷 캡처]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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