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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제국의아이들 보컬 박형식이 연기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9일 제국의아이들 소속사인 스타제국 측은 "박형식이 현재 출연 중인 KBS 드라마 스페셜 '시리우스'에 이어 올해 3월 방송 예정인 케이블 채널 tvN 월화 미니시리즈 '나인 : 아홉 번의 시간 여행'에도 주연급으로 캐스팅 됐다"며 "연초부터 활발한 연기 활동으로 안방극장을 찾을 것이다"고 밝혔다.
박형식이 출연하는 드라마 '나인 : 아홉 번의 시간 여행'은 주인공이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벌어지는 사건을 타임 슬립의 형식으로 그려냈으며, 배우 이진욱과 조윤희가 각각 남·녀 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
특히 '나인'은 시간 여행을 소재로 한 판타지 멜로 드라마로, 과거로 돌아간 주인공의 행적이 현재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점과 아홉 번이라는 제한이 있는 설정 아래 신개념 시간여행 드라마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극중 박형식은 정의감 넘치는 방송 앵커 이진욱의 과거 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며, 보통 드라마의 아역 배우와는 달리 극의 초반부터 후반부까지 계속해서 출연하는 역할이라 적지 않은 비중이다. 올해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자로 활동하게 된 박형식이 아이돌로서 좋은 연기를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와 관련 박형식은 "연초부터 이렇게 좋은 일이 생겨서 너무 감사하다. 무조건 열심히 해서 다른 배우분들과 제작진 분들께 절대 폐를 끼치지 않는 연기돌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나인:아홉 번의 시간 여행'은 tvN 드라마 '이웃집 꽃미남'의 후속으로 오는 3월에 전파를 탄다.
[드라마 '나인'에 캐스팅된 박형식. 사진 = 스타제국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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