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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가수 박완규가 방송을 통해 다시금 금연을 선언했다.
박완규는 최근 진행된 KBS 2TV '비타민' 녹화에서 올해의 목표로 금연을 꼽았다.
이날 박완규는 2013 새해건강계획 남성 편 위험인물 5인방 왕중왕전 게스트로 출연했다.
앞서 박완규는 지난해 4월 '폐' 편에 출연해 위험인물로 선정된 바 있다. 실제 하루 평균 3,4갑의 담배를 핀다는 박완규는 당시 건강검진 결과 폐암으로 이어질 수 있는 폐결절 진단을 받기도 했다.
박완규는 "방송이 나가고 막내딸이 많이 울었다"며 "금연을 하다가 최근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어 다시 담배를 피우게 됐다. 하지만 딸 결혼식에 손잡고 들어갈 수 있도록 이번 방송을 통해 금연을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어 "적은 돈이지만 담뱃값을 모아 아픈 사람들을 위해 기부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9일 오후 8시 50분 방송.
[올해 목표로 금연을 선언한 박완규. 사진 = 라디오스타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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