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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이적이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의 주제가를 불렀다.
9일 이적의 소속사 뮤직팜 측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이적이 평창 스페셜올림픽 주제가인 '투게더 위 캔(Together We Can)'을 불렀다"며 "곡을 작곡한 이병우가 이적에게 노래를 불러 줄 것을 제안해 성사됐다"고 밝혔다.
기타리스트로 익히 알려진 이병우는 주제가 '투게더 위 캔'을 작곡했을 뿐 아니라, 평창 스페셜올림픽 개·폐막식 예술감독을 맡아 문화행사를 총 진행한다.
주제가 '투게더 위 캔'은 이병우 특유의 서정성이 돋보이는 트랙으로 웅장한 오케스트라 연주에 기타·파이프오르간 선율을 더해 음악적으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특히 이적 특유의 보이스가 노래의 감동을 더했다.
'투게더 위 캔'은 7일 포털사이트 네이버뮤직을 통해 공개됐으며, 수익금 전액은 한국 스페셜올림픽위원회에 기부된다.
평창 스페셜올림픽은 강원도 평창에서 오는 29일부터 2월 5일까지 8일에 걸쳐 진행된다. 경기종목은 알파인 스키, 크로스컨트리, 스노우 보드, 스노우 슈잉, 스피드 스케이트, 피겨 스케이트, 플로어 하키 등 7개 종목이며, 120여 개국에서 230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가수 이적(왼쪽)과 음악감독 이병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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