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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마이 리틀 히어로'(감독 김성훈)가 개봉 첫날 일일 박스오피스 7위를 기록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마이 리틀 히어로'는 개봉일인 9일 전국 341개 스크린에서 1384번 상영돼 1만 345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마이 리틀 히어로'는 허세 가득한 삼류 음악 감독 유일한(김래원)이 인생 역전을 노리고 참여한 대형 뮤지컬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우승 확률 제로의 소년 영광(지대한)과 파트너가 되어 불가능한 꿈에 도전해 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한국영화 최초로 다문화 가정 소년을 주인공으로 삼아 그의 꿈과 도전을 담아낸 영화인 만큼 스리랑카 출신 아버지와 한국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다문화 가정 소년 지대한이 영광 역을 맡아 극의 진정성을 높였다. 또 한국인 아버지와 아프리카 가나 출신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황용연이 지대한의 친구 성준 역으로 출연해 첫 연기라고는 믿기지 않는 감초 연기를 선보였다.
이날 일일 박스오피스 1위는 '박수건달'(10만 6959명), 2위는 '타워'(9만 2981명), 3위는 '레미제라블'(5만 8491명), 4위는 '클라우드 아틀라스'(4만 3522명), 5위는 '라이프 오브 파이'(3만 5351명)가 차지했다.
[영화 '마이 리틀 히어로' 포스터. 사진 = CJ 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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