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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영화 '26년'(감독 조근현)이 10일부터 IPTV 온라인 동시 개봉 서비스를 시작했다.
'26년' 제작사 영화사 청어람은 10일 "올레TV, Btv, U+tv 등의 IPTV와 케이블 VOD 홈초이스, 위성TV VOD 스카이라이프, 온라인 사이트인 네이버, 티빙, 곰TV와 T스토어, 호핀(SKP), 미디어로그(U+HDTV) 에서 '26년'의 온라인 동시 개봉 서비스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서비스 시작과 함께 '26년'을 관람하는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 역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각 사이트 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어람은 "이번 서비스는 '26년'을 감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지역과 상관없이 전국 어디에서나 관객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미 개봉 지역 관객들과 극장을 찾기 어려운 관객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1980년 광주 민주화 운동의 유가족들이 26년 후 학살의 주범인 그 사람을 향한 복수를 실현시킨다는 내용의 '26년'은 5년 전부터 제작을 시도해왔으나 무산, 결국 올해 제작두레라는 방식으로 일반 시민들로부터 제작비 일부를 투자받았다. 지난 11월 29일 개봉해 전국 약 3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현재도 일부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26년' 포스터. 사진 = 영화사 청어람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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