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인천 문학야구장 내 신나는 SQ월드 체험관에서 교사연수프로그램인 'SQ 지도자과정'을 실시했다.
SK는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지난해 인천시 교육청으로부터 특수분야연수기관으로 지정받은 SK 와이번스는 SQ지수를 전문적으로 측정하고 활용할 수 있는 SQ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SQ 지도자과정'은 서울·경기·인천지역 30여명의 교사들이 참여했으며, SQ측정방법 강의, 스포츠지식 및 예절 교육, 야구교실 등 SQ지도자가 갖춰야 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여기에 SQ를 공동 개발한 서울대학교 스포츠산업연구센터에서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강의를 진행했으며, SK 와이번스 손지환 코치가 송구, 포구, 타격 등 야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인천 광성중학교 김세호 교사는 "연수를 통해 SQ 프로그램과 스포츠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선수출신 코치에게 배트 그립법, 주루플레이 등 세세한 야구기술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 학교체육 활성화라는 흐름에 맞춰 현장에서 학생들을 잘 지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SK 장순일 마케팅그룹장은 "교육현장의 일선 교사들이 SQ 지도자과정을 통해 비만, 저체력, 학교 폭력 등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는데 전문가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Q 지도자과정 프로그램 진행 모습.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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