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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톰 크루즈가 부산 명예시민으로 위촉된 것과 관련 "영광이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영화 '잭 리처' 홍보 차 내한한 배우 톰 크루즈와 로자먼드 파이크,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의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지난 1994년 첫 내한 이후, 6번째 내한해 역대 최다 내한 스타가 된 톰 크루즈는 이날 기자회견 이후 부산으로 향해 레드카펫 행사를 진행한다. 서울을 여러차례 방문한 톰 크루즈가 지방팬들을 만나고 싶어 요청, 성사된 이벤트다. 이에 부산시에서는 톰 크루즈를 비롯해 로자먼드 파이크와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을 부산의 명예시민으로 위촉한다.
톰 크루즈는 "한국에는 여러 번 왔는데도 부산은 이번이 처음이라 기대가 크다. 명예시민으로 위촉된 것에 대해서도 기대가 너무 크고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톰 크루즈 주연의 영화 '잭 리처'는 세상과 동 떨어져 유령이라 불리며 자유롭게 살던 한 남자가 자신을 향한 거대의 음모를 자신만의 방법으로 극복하는 액션 스릴러다. 개봉은 오는 17일.
[톰 크루즈.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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