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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가수 데프콘이 음악적인 성향을 바꾸면서 팬들이 떠나갔다고 털어놨다.
데프콘은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 녹화에서 "과거에 비해 내 노래가 순해진 이유가 있다"고 고백했다.
이날 녹화에서 데프콘은 "노래 가사에 욕설이 많았던 과거에 비해 최근 노래가 순해지면서 원래 있던 팬들이 많이 떠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팬들은 자신이 예전처럼 자유분방한 음악을 하길 바랐지만 아무래도 어머니가 걱정을 많이 하셔서 노래 스타일을 바꿀 수 밖에 없었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어머니가 제발 음반 한 장만이라도 심의에 통과해달라고 사정하면서 아들이 가수인데 교회 목사님께 CD조차 나눠드릴 수 없다고 토로하셨다"고 고백해 출연진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데프콘의 사연이 담긴 '해피투게더3'는 10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어머니의 부탁으로 음악이 순해지면서 팬들이 떠나갔다고 밝힌 데프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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