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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개그맨 김병만부터 배우 임수향까지, 신예 보이그룹 스피드의 뮤직비디오를 보고 너도나도 광팬임을 인증했다.
김병만은 9일 스피드의 데뷔 타이틀곡 '슬픈약속' 뮤직비디오를 보고 자신의 트위터에 "오랜만에 본 너무 슬픈 뮤직비디오 대박나길"이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병만은 MBC 시트콤 '엄마가 뭐길래'에 함께 출연했던 불독 레오를 앞에 두고 ''슬픈약속' 대박 스피드 화이팅!' 이라고 적힌 메시지를 들고 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아이리스2'를 촬영 중인 임수향도 '슬픈약속' 뮤직비디오를 보고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임수향은 10일 소속사를 통해 "차 안에서 촬영 대기 중 이 뮤직비디오와 음악을 접하게 됐는데 감동적이어서 눈물이 났다. 많은 친구들이 한 번쯤 봤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두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임수향은 '스피드 '슬픈약속' ㅠㅠ 대박 좋아! 뮤비 강추'라고 직접 적은 응원 메시지를 들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이 외에도 개그우먼 권미진은 자신의 미니홈피 등을 통해 스피드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린데 이어 1호 팬클럽으로 등록까지 했다. 권미진은 오는 18일 스피드와 함께 KBS 2TV '뮤직뱅크' 무대에도 오른다.
배우 박보영은 스피드의 뮤직비디오에 노개런티로 출연하며 첫 인연을 맺었고 따로 자신의 공식 사이트를 통해 응원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스피드와 같은 소속사인 코어콘텐츠미디어 소속 여성 듀오 다비치와 파이브돌스의 효영 등도 데뷔를 축하하며 응원을 보냈고 특히 다비치 강민경은 스피드의 '슬픈 약속' 피처링에 참여하는 가 하면, 음원차트 10위권 안에 들면 휴대폰을 사주겠다고 공약을 내걸며 후배들을 독려했다.
한편 지난 7일 공개된 '슬픈약속' 뮤직비디오는 5.18 광주 민주화 항쟁을 담았으며 차은택 감독이 연출을 맡아 한 편의 영화같은 영상을 완성했다. 박보영, 지창욱, 하석진, 에이핑크 손나은을 비롯해 김영호, 최지연, 정소영이 특별 출연해 힘을 실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1부와 2부로 나눠졌으며 2부는 오는 15일 공개된다.
[스피드 뮤비를 복 광팬임을 인증한 김병만(위)과 임수향. 사진출처 = 김병만 트위터 캡처, 인하우스 엔터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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