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가 설 연휴를 목표로 2개의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10일 오후 MBC 예능 관계자에 따르면 MBC는 오는 2월 설 연휴 중 파일럿 프로그램 '독신의 품격'(가제)과 '내 영혼의 밥상'(가제)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독신의 품격'은 결혼 적령기를 넘긴 남성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현재 출연 연예인들에 대한 섭외가 이뤄지고 있다.
또 함께 설 연휴 편성 될 '내 영혼의 밥상'은 기존 요리 프로와는 차별화되는 예능 프로그램을 목표로 준비 중에 있다.
설 연휴를 목표로 준비되고 있는 두 프로그램은 MBC 내부의 프로그램개발팀 주도로 준비되고 있다는 특징을 가진다. 앞서 지난 4일 발행된 MBC 특보를 통해 MBC는 방송사의 경쟁력 회복을 위해 2013년 최소 20개 이상의 파일럿 프로그램을 제작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실제 MBC '놀러와'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편성돼 오는 14일 첫 방송을 앞둔 '토크클럽 배우들' 또한 당초 2012년 크리스마스 특집 프로그램을 목표로 준비 중이었던 파일럿 프로그램이 정규 편성된 예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경쟁력 강화를 위해 파일럿 프로그램에 힘을 주고 있는 MBC가 설 연휴 새롭게 선보일 프로그램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당초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준비됐었던 MBC '토크클럽 배우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