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 선수단, 시즌카드 택배 기사로 변신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창단 40주년을 맞이한 '전통 명가' 포항스틸러스가 2013 시즌 선수단과 팬들이 직접 만나는 스킨십 이벤트를 대폭 늘린다.

포항 선수단이 실시하는 팬과의 첫 스킨십 이벤트는 시즌카드 배송이다. 포항 선수들은 1월 10일부터 시즌카드 판매 종료일인 3월 31일까지 온라인(티켓링크 http://www.ticketlink.co.kr) 을 통해 시즌카드를 구매하는 팬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선수들이 구매자를 찾아가 직접 배달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배송지는 포항 지역으로 제한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시즌카드 온라인 구매 결제완료 후 구단 홈페이지 스틸 Express이벤트 창에 구매자 이름, 좋아하는 포항 선수, 해당 선수에게 원하는 이벤트, 수령 희망 주소를 기재하면 된다.

포항스틸러스 선수단은 전지 훈련 기간(1월 20일~2월 15일)을 제외하고, 시즌카드 판매 기간 동안 매주 한 차례씩 선수 1명이 당첨자 3명을 선정해 직접 시즌카드를 구매자가 기재한 시즌카드 희망 수령 장소로 배송할 계획이다.

포항스틸러스는 시즌카드 구매자를 대상으로 선수단 포토데이 참여 이벤트도 실시한다.

포항스틸러스는 시즌카드 구매자 5명을 추첨해 2월 중순에 실시하는 선수단 포토데이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당첨자에게는 송라클럽하우스 방문 기회와 함께 선수단과 단체 사진을 함께 찍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선수단을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2013년 포항스틸러스 홈 25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시즌카드는 6만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티켓링크에서 구입할 수 있다.

[사진 = 포항 스틸러스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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