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병만족이 파라루크 사냥에 실패했다.
11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3’(이하 ‘정글3’)에서 개그맨 김병만, 노우진,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 배우 박정철, 박솔미, 엠블랙 미르는 아마존 최후의 전사부족인 와오라니족을 만나러 가기에 앞서 무인도에서 생존훈련을 했다.
무인도 도착 3일째 까지 한 끼도 제대로 된 식사를 하지 못한 병만족은 몸길이 평균 2m, 무게 최대 100kg의 세계 최대 민물고기 피라루크 사냥에 나섰다. 하지만 강을 이 잡듯 훑었으나 피라루크는 커녕 물고기 한 마리도 잡지 못했다.
아마존에 어둠이 깔리자 다시 피라루크 사냥에 도전한 병만족. 강물이 낮과는 다르게 맑아져 있었고 물고기들 또한 병만족 주변을 맴돌았지만 이들은 피라루크는 물론 물고기 사냥에도 실패했다.
실낱같은 희망을 안고 통발을 쳐놓은 강가로 향한 병만족은 통발에 꽤 많은 양의 물고기가 들어있자 환호했고 무인도 도착 3일째 밤 드디어 제대로 된 첫 식사를 했다.
[피라루크 사냥에 나선 병만족. 사진 = SBS ‘정글의 법칙3’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