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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팝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31)가 약혼자 제이슨 트래윅(42)과 결국 파혼하고 친구로 남게 됐다.
11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피플지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제이슨 트래윅이 그 동안 이어온 관계를 정리하기로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스피어스의 대변인 제프 레이먼드는 "두 사람은 이미 성숙한 어른이다. 연인이 아닌 친구로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스피어스 역시 "나는 항상 트래윅을 존경할 것이다. 우리는 좋은 친구로 남을 것"이라며 결별을 공식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제이슨 트라윅은 지난 2009년부터 교제를 시작해 2011년 12월 약혼을 발표했다. 트래윅은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스피어스의 생일 파티에서 3캐럿 다이아몬드 반지로 청혼을 했다. 당시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 마이 갓. 지난밤 트래윅이 내가 기다려 왔던 선물로 나를 놀라게 했다"며 "너무 너무 너무 흥분된다"고 프러포즈를 받은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해 연말부터 두 사람의 불화설이 떠돌았다. 결혼식이 있을 예정이었던 지난해 12월 두 사람의 다툼으로 인해 결혼식이 연기됐다.
이에 해외 외신들은 "그들의 결혼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그들은 서로에 대한 사랑을 잃은 상태다"며 "제이슨 트래윅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자신을 베이비시터로 생각한다고 느끼고 있다. 그가 그녀의 아이들을 사랑하지만 평생을 함께해야겠다는 생각을 버렸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당시 양 측은 불화설에 대해 일축했지만, 결국 파혼을 맞으며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파혼한 브리트니 스피어스(왼쪽)과 제이슨 트래윅. 사진 = gettyimages/멀티비츠]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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