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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잠실 조인식 기자]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의 문성민(27)이 올스타 스파이크 킹에 올랐다.
문성민은 13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2~2013 V-리그 올스타전 스파이크 서브 콘테스트에 출전해 역대 최고 기록인 122km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슈퍼루키'이소영(GS칼텍스)이 84km으로 우승했다.
올스타전이 2세트까지 치러진 후 진행된 남자부 스파이크 서브 콘테스트에서 문성민은 한선수(대한항공)가 107km, 김천재(KEPCO)가 110km로 도전을 마친 뒤 고준용(삼성화재)과 김요한(LIG손해보험), 최홍석(러시앤캐시)에 이어 마지막으로 나섰다.
문성민은 첫 번째 시도에서 역대 최고 기록인 118km를 기록했으나, 공이 네트를 넘기지 못해 무효 처리됐다. 하지만 마지막 기회에서 120km의 벽을 뛰어넘는 122km의 기록으로 김천재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종전 최고 기록은 2006~2007 올스타전에서 레안드로(당시 삼성화재)가 기록한 117km였다.
한편 여자부의 이소영은 스파이크 서브 퀸이 됐다. 84km을 기록한 이소영은 나란히 83km의 스파이크 서브를 때린 김희진(IBK기업은행)과 오지영(한국도로공사)을 1km 차이로 제쳤다.
[올스타 스파이크 컨테스트에서 우승한 문성민.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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