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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이광수가 특유의 허당개그와 배신개그로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광수는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생활의 발견'에 개그우먼 신보라의 새 남자친구 역할로 등장했다.
이날 신보라는 개그맨 송중근에게 "전혀 부담스럽지 않고 편안한 새 남자친구가 생겼다"라고 말했지만, 잠시 후 등장한 것은 190cm의 거구 이광수였다.
신보라와 이광수의 애정행각을 질투하던 송준근은 "두 사람 키도 안 맞지 않냐"라며 투정을 부렸고, 이에 두 사람은 송준근의 말을 부인하며 포옹을 했다.
하지만 신보라에 비해 이광수의 키는 너무나 컸고, 신보라는 이광수의 겨드랑이에 얼굴이 파묻히는 굴욕을 당했다.
또 이광수는 대뜸 "용감한 발언을 하겠다"며 "국민의 방송 KBS '1박2일'"을 외치며 만세를 들어보였다. 이광수는 자신이 출연하는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의 경쟁프로그램인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을 외치는 배신 개그로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KBS 2TV '개그콘서트-생활의 발견'에 깜짝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이광수. 사진출처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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