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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카라 멤버 구하라가 생일을 맞아 손편지로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구하라는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To. 팬여러분들께♡"라는 제목으로 또박또박 써내려간 장문의 손편지를 게재했다.
먼저 구하라는 "안녕하세요! 하라입니다. 오랜만에 손으로 펜을 잡고 편지를 쓰려고 하니 떨리네요. 일단 2013년 계사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요새들어 날씨가 왔다리갔다리 많이 춥죠. 따뜻하게 맛있는거 챙겨 먹으면서 건강관리 해야합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저희는 잘 챙겨먹으면서 관리하고 있으니 큰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요! 저흰 체력짱이잖아요. 매번 여러분들게 편지 받기만 하면서 이렇게 쓰려고 하니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쑥스러워라. 여러분들도 편지 쓰실때 어떤 말을 할까. 저처럼 고민고민. 예쁘게 글씨 쓰려고 종이 꽉 잡고 쓰고 그러죠? 저는 그러고 있는 중이라"라고 말했다.
구하라는 "오늘은 저의 생일입니다! 그래서 항상 축하해주시는 여러분들게 저도 감사하고 고맙다는 표현 전하고 싶어서 이렇게 적어내려가고 있네요. 많이 부족한 저를 항상 격려와 따뜻한 응원과 사랑으로 지켜주시고 감싸주셔서 몸둘바를. 더 잘하고 당당해지고 싶은데 아직 어려 마음만 앞서나봐요"라며 생일을 축하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구하라는 "2013년 새해가 밝았으니 올해는 더욱 더 열심히해서 실망시키지 않는 하라가 될게요. 여러분들도 2013년 이루고 싶은 일들과 건강하고 행복했음 좋겠어요. 사랑해요~♡"라며 글을 맺었다.
구하라가 속한 카라는 지난 6일 한국 걸그룹으로서는 최초로 일봄 도쿄돔에서 단독 콘서트 '카라시아(KARASIA)'를 개최했다.
[손편지(오른쪽)로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 구하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구하라 트위터]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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