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이미숙, 천호진, 김승우, 김효진이 출연하는 영화 '배꼽'(감독 박보상)이 오는 17일 개봉을 확정했다.
'배꼽'은 연애는 거침없이, 가정은 확실하게 지키는 엘리트 가족의 발칙한 연애스토리를 다룬 섹시 코미디 영화다.
'여배우들' 이후 4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하는 이미숙은 연하남과 늦바람 난 강남 주부 혜경역을 맡았으며, 최근 연기뿐만 아니라 예능에서도 승승장구하고 있는 대세남 김승우는 미워할 수 없는 완소 바람둥이로 변신해 이미숙과 아찔한 관계를 펼친다.
미친 존재감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활발하게 누비는 명품배우 천호진은 제자와의 짜릿한 연애를 꿈꾸는 철없는 중년 정민 역을 맡아 생애 첫 섹시 코미디에 도전하고, 결혼 후에 더욱 섹시해진 배우 김효진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4차원 매력녀로 분해 차원이 다른 명품 섹시 코미디를 선보일 예정이다.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배우들의 야릇한 포즈와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묘한 눈빛으로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이미숙, 김승우의 모습 뒤로 과감한 포즈로 섹시함을 자아내는 천호진, 김효진의 모습은 마치 커플이 뒤바뀐듯한 느낌을 주며 이들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여기에 '바람 잘날 없는 色다른 가족이 떴다!'라는 카피와 '그들의 배꼽 밑이 바빠지기 시작한다'는 개봉고지는 이들이 펼칠 화끈한 로맨스에 대한 상상력을 자극한다. 개봉은 오는 17일.
[영화 '배꼽' 포스터. 사진 = 타임스토리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