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왈츠, 디카프리오 꺾고 男조연상 수상 [골든글로브]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신작 '장고:분노의 추적자'의 크리스토퍼 왈츠가 70회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13일 오후 8시(현지시각) 미국 LA에서 제 7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배우 티나 페이와 에이미 포엘러의 사회로 진행됐다.

남우조연상은 '장고:분노의 추적자'의 크리스토퍼 왈츠가 수상했다. 크리스토퍼 왈츠는 영화 '장고:분노의 추적자'에서 킹 슐츠 역을 맡았다. 같은 부문 후보에 '장고:분노의 추적자'에 함께 출연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이름을 올려 경쟁해 눈길을 끌었다.

'아르고' 알란 아르킨, '더 마스터'의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링컨'의 토미 리 존스도 함께 경쟁한 결과, 크리스토퍼 왈츠가 남우조연상 트로피를 거머쥐는 영광을 안았다.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가 주관하는 골든글로브는 뮤지컬, 코미디 부문과 드라마 부문으로 나눠 시상하며 아카데미의 바로미터로 불리고 있다.

[크리스토퍼 왈츠. 사진 = N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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