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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7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의 주제가상은 영화 007 시리즈의 최신작 '스카이폴'의 주제가 '스카이 폴'을 부른 가수 아델의 품에 돌아갔고, 음악상은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의 미하엘 다나가 차지했다.
13일 오후 8시(현지시각) 미국 LA에서 제 7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배우 티나 페이와 에이미 포엘러의 사회로 진행됐다.
올해는 주제가상(Best Original Song)과 음악상(Best Original Score ) 부문도 큰 관심을 모았는데, 특히 아델이 출산 이후 첫 공식석상에서 수상까지 가능할지 여부에 외신의 관심이 컸다. 결과적으로는 아델은 일과 가정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했다.
아델은 런던 올림픽까지도 화려하게 수놓았던 '스카이폴'의 주제가 '스카이폴'로 상을 수상했던 것. 호명되는 순간부터 기쁨을 감추지 못했던 그는 "믿기지 않는다"는 소감을 전했다. 그와 경쟁한 주제가에는 '헝거 게임'의 '세이프 앤 사운드', '레 미제라블'의 '서든리' 등이 있었다.
음악상은 이안 감독의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의 음반 제작자, 마이클 대너가 차지했다. 이 부문 후보에는 '아르고', '안나 카레니나', '클라우드 아틀라스', '링컨' 등 대작들이 이름을 올렸다.
[마이클 대너(위)와 아델. 사진 = NBC 방송화면 캡처]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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