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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영화 '레 미제라블'에서 판틴 역으로 열연한 앤 해서웨이가 골든글로브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13일 오후 8시(현지시각) 미국 LA에서 제 7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배우 티나 페이와 에이미 포엘러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여우조연상 후보로 이름을 올린 앤 해서웨이가 수상에 성공했다. 앤 해서웨이는 뮤지컬 영화 '레 미제라블'에서 체중을 감량하고 긴 머리를 자르는 투혼을 벌였다. 후보 거론만으로 눈물을 보였다고 한 그녀는 이날 수상에 성공, 무대 위에서 역시 떨리는 목소리를 감추지 못했다.
해서웨이는 같이 호흡을 맞춘 '레 미제라블'의 톰 후퍼 감독과 배우 휴 잭맨에게도 감사를 전했고, 마지막에는 남편에게 "당신은 나의 하루하루를 최고로 만들어주는 사람"이라며 사랑을 표했다.
앤 해서웨이의 경쟁자는 '더 마스터' 애미 아담스, '링컨' 샐리 필드, '세션: 이 남자가 사랑하는 법'의 헬렌 헌터, '페이퍼 보이' 니콜 키드만 등이 있었다.
[앤 해서웨이. 사진 = NBC 방송화면 캡처]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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