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휴 잭맨과 제니퍼 로렌스가 골든글로브의 남녀주연상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13일 오후 8시(현지시각) 미국 LA에서 제 7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배우 티나 페이와 에이미 포엘러의 사회로 진행됐다.
먼저 '실버 라이닝 플레이 북'의 제니퍼 로렌스가 뮤지컬 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것에 이어 휴 잭맨이 같은 부문 남우주연상을 품에 안았다.
'헝거게임'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발탁돼 할리우드의 신예로 떠오른 로렌스는 '새먼 피싱 인더 예맨'의 에밀리 블런트, '더 베스트 엑조틱 메리골드 호텔'의 주디 덴치, '쿼텟'의 메기 스미스, '홉 스프링스'의 메릴 스트립 등 쟁쟁한 후보들과 경합 끝에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어 '레 미제라블'로 한국에서도 뮤지컬 영화 흥행사를 새롭게 쓴 장발장 역의 휴 잭맨이 수상에 성공했다. 감기에 걸린 휴 잭맨은 몸이 불편함에도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남우주연상 후보의 면면도 화려했다. '버니'의 잭 블랙, '실버 라이닝 플레이 북'의 브래들리 쿠퍼, '레 미제라블'의 휴 잭맨, '새먼 피싱 인더 예맨'의 이완 맥그리거, '하이드 파크 온 허드슨'의 빌 머레이 등이 이름을 올렸다.
[휴 잭맨(왼)과 제니퍼 로렌스. 사진=NBC 방송화면 캡처]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