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21·함부르크)의 벼락골이 해외축구사이트서도 화제다.
손흥민은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함부르크 홈구장 임테크 아레나에서 벌어진 오스트리아 빈과의 친선경기서 후반 14분 60m 단독 드리블 뒤 왼발 대포알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함부르크는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이 골은 곧장 전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미국스포츠웹진 블리처리포트는 금주의 골로 손흥민의 벼락골을 선정했고 영국의 축구커뮤니티사이트에도 손흥민의 골 동영상이 올라오는 등 이제 갓 20살을 넘긴 한국인 공격수에 주목했다.
특히 블리처리포트는 “뛰어난 기술을 선보인 손흥민을 아무도 막지 못했다”며 칭찬했다. 실제로 당시 경기를 중계했던 독일 해설자도 “손흥민은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한다. 그는 왼발로도 강한 중거리 슈팅을 날린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최근 독일 빌트지는 “토트넘이 손흥민 영입을 위해 1000만유로(약 140억원)을 준비했다”며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 이적설을 보도하기도 했다.
[손흥민.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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