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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손흥민(21·함부르크)가 최근 불거진 토트넘 핫스퍼 이적설을 일축했다.
손흥민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빌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토트넘 이적설? 나도 들었다. 하지만 2014년까진 함부르크에 남고 싶다”며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이적설을 부인했다.
빌트는 지난 11일 토트넘이 손흥민 영입을 위해 1000만유로(약 140억원)를 준비했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설명도 따랐다. 빌트는 “165cm의 레넌보다 20cm 더 큰 손흥민이 공중볼에서도 강하다”며 손흥민이 토트넘의 측면을 더욱 강화시킬 것이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함부르크에 충성을 다짐했다. 소속팀서 충분한 기회를 제공받고 있는 만큼 더 경험을 쌓겠다는 얘기다. 함부르크의 프랑크 아르네센 단장도 “모든 것은 루머일 뿐이다. 확실한 것은 없다”며 손흥민이 함부르크를 떠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손흥민은 동계훈련서 1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후반기 대활약을 예고했다. 특히 13일 치른 오스트리아 빈과의 친선경기선 대포알 왼발 슈팅을 선보여 화제를 낳기도 했다.
[손흥민.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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